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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레스케이프 팔레드신 금붕어 딤섬, 리치트리 딤섬 후기

by 호맛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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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시식 후기

※2023년 9월 14일 방문

레스케이프 호텔은 회현역 7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팔레드신은 레스케이프 호텔 6층에 있습니다.

다른 세상으로 보내줄 것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갑니다.

 

참고로 '팔레드신(Palais de Chine)'은 프랑스어로 '중국의 성(城)'이라는 뜻입니다.

프랑스어 이름을 가진 중국 음식점이라니, 이름부터가 독특합니다.

레스케이프 호텔 팔레드신은 2023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된 맛집입니다!

팔레드 신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michelin.com)

 

팔레드 신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팔레드 신 – a restaurant from the 2024 MICHELIN Guide 대한민국. The MICHELIN inspectors' point of view, information on prices, types of cuisine and opening hours on the MICHELIN Guide's official website

guide.michelin.com

브레이크 타임이 3시인데 2시 20분에 갔더니 이미 주방 마감중이라고 하네요..

딤섬 꼭 먹어야한다고, 멀리서 와서 오늘 아니면 안된다고 애원을 했더니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인색한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배려를 받다니..

감동입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빨간색 주도의 중국풍 인테리어.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금붕어 딤섬

3만 2천 원

먼저 나온 금붕어 딤섬.

오동통한 귀요미 금붕어 세 마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찜기를 여는 모습은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여는 것은 퍼포먼스라고 합니다^^)

이벤트 소개 페이지에도 '퍼포먼스와 함께'라고 되어 있네요..

이미지 컷보다 실물은 훨씬 오동통합니다.

무늬도 세 마리 다 다르네요. 정성이 대단합니다!

금붕어 꼬리에는 금박이 붙어 있습니다.

'금'붕어이기 때문일까요?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깝지만..

 

점심 영업시간이 끝나가는 시간이라 빨리 먹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무자비하게 배를 갈라 봅니다.

딤섬 속에는 새우, 관자, 생선살, 그리고 약간의 고수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쫄깃쫄깃한 피와 탱탱한 속의 환상 조화!

 


리치트리 딤섬

4만 8천 원

 

나무에 딤섬이 리치(lichee) 열매처럼 열려 있습니다.

리치 나무

리치

모양도 크기도 정말 리치같네요!

트리 아래의 드라이아이스 연기 역시 퍼포먼스의 일환입니다.

 

 

 

열매처럼 하나씩 따먹으면 됩니다^^

새우, 관자살에 쌀과자를 튀김옷으로 입힌 바삭바삭한 딤섬입니다.

처음보는 스타일의 딤섬이네요.

같이 나오는 리치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리치가 들어있다고 해서 신 맛이 많이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 맛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탕수육 소스와 비슷한 은은한 신 맛입니다.

오히려 단 맛이 많이 났습니다.

튀긴 음식의 느끼함을 없애주는 개운한 맛의 오이 샐러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영업 종료 시간에 들여보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서비스까지!

또 한 번 감동이었습니다..


환상적인 공간에서 꿈처럼 예쁜 딤섬을 먹으면서..

지난날의 괴로움을 모두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있는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 멋진 곳에서,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레스케이프 호텔 팔레드신(출처: 미쉐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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