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2월 23일 방문
※ 자비 투숙 후기
※ '오름 레지던스'에서 현재는 '더 포트 호텔'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부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기찻길까지 쭉 걸어간 다음 우회전하면 오른쪽에 호텔이 있습니다.
차로 가시는 분들은 부산역을 지나쳐서 고가교 아래에서 좌회전하면 왼쪽에 호텔이 있습니다.
주차는 입구 왼쪽에 있는 주차타워에 하면 됩니다.
입고 불가한 차량
카니발
베라크루즈
모하비
펠리세이드
벤츠S 400
BMW 500
제네시스 G90 이상
건물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프런트가 있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투숙객이 많은가 봅니다.
맡겨놓은 짐이 많네요.
만 원을 보증금으로 내면 식기를 빌릴 수 있습니다.
(보증금은 현금으로 내야 합니다.)
식기, 냄비, 후라이팬과 수저, 국자, 가위까지.
왠만한 요리는 다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객실에 들어서면 먼저 부엌이 있고 안쪽에 방이 있습니다.
식기를 빌린 것은 바로 부엌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이 다른 숙박업소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것이 부엌입니다.
전자레인지는 3층 세탁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탁실 전자레인지는 공용으로 사용중이라 엄청 더러웠습니다.)
세탁기도 있어서 장기 투숙하시는 분은 빨래도 가능합니다.
작은 화장대도 있습니다.
저희 집보다 낫네요.
3인실이라 부엌 앞에 작은 침대가 또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와도 걱정 없겠습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베란다 창문은 상단에 있는 스위치로만 열 수 있습니다.
불편하다면 방에 창문이 2개나 더 있으므로 다른 창문을 열면 됩니다.
한 눈에 보이는 부산항과 북항 문화공원.
운이 좋으면 크루즈도 볼 수 있습니다.
기차 다니는 것도 볼 수 있어서 육상과 해상의 운송 수단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명당입니다.
높은 건물은 협성 마리나 G7.
저기도 생활형 숙박시설입니다.
외관이 멋지고 면적도 넓지만 저기는 앞에 있는 육교에서 내부가 잘 보여서 별로이고 더포트 호텔이 더 낫습니다^^